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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함께

아이와 함께하는 여수 여행 3, 정가네 갓갈치 조림, 짱구횟집, 갓도그, 여수 삼합당, 여수 유자

by ⅧㄺΘ╃ㆎⁿ 2023.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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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하는 여수 여행 첫날, 수영 이후 얘기를 계속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여행 일정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이중에 진한부분되겠습니다.

첫째 날

여수 돌산 향일암 앞 여수밥상 갈치야

유탑 마리나 호텔 앤 리조트

갓갈치조림

수산물 특화 시장 포장회

엑스포 광장 스위치 사진 부스

호텔 루프탑 가든, 미러볼 가든

 

둘째 날

호텔 조식

이순신 광장 먹거리 구경

임실 치즈 테마 파크

 

아이와 함께하는 여수 여행 첫날 저녁 시간

마리나 호텔 인티니티 풀에서 나와 저녁 먹으러 정가네 갓갈치조림으로 향합니다. 이순신 광장 건너편 돌산에 위치해 있습니다. 막상 가보니 케이블카 라인 바로 아래더군요. 

자리가 자리인마큼 야경이 좋습니다. 2층은 전부 포드도어로 되어있어 날이 좋으면 탁 틔인 곳에서 야경 보면서 식사할 수 있는 곳이네요.

우리 가족은 갓갈치조림을 주문했습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갓김치가 들어간 갈치조림입니다. 더불어, 게장도 함께인 메뉴입니다. 

 

갓갈치조림+게장 한상 차림
갓갈치조림+게장 한상 차림

갈치조림과 같이 졸인 갓김치 맛있습니다. 그러나, 갈치는 일반적인 갈치를 써서 낮에 먹은 갈치야의 조림이랑 비교가 됩니다. 연달아 같은 메뉴를 먹으니 바로 비교가 되는군요. 오늘 먹은 갈치조림은 갈치야 승입니다.

 

초이 딸과 와이프랑 함께 술을 먹으러 갈 수는 없어서, 호텔에서 한잔하기 위해 짱구횟집에서 회 한 접시 떠서 들어갔습니다. 이순신 광장 근처에 있는 여수 수산물 특화 시장엘 갔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딸아이 눈에 짱구가 보였습니다. 그렇게 우리 식구는 짱구네 횟집에서 회 한 접시를 구입했습니다. 무난한 광어로 했습니다. 가격은 생각보다 비싸서 좀 놀랐습니다.

 

우리 딸 꼬신 짱구
우리 딸 꼬신 짱구

수산시장으로 오면 좀 쌀 줄 알았는데, 아니군요. 조금 바가지 쓴 기분이었습니다. 

호텔에 들어와 안주를 깔고, 집에서 들고 온 원소주도 준비합니다. 회를 맛보았습니다. 와~ 정말 찰지고 쫄깃한 게, 광어회가 맞나 싶네요. 바가지 쓴 기분 취소됩니다. 너무 맛있어서 딸에게도 먹어보라고 했습니다. 딸아이의 회 경험은 얼마 전에 먹어본 연어 초밥의 연어회가 전부였습니다. (참고로, 초밥의 와사비는 빼서 먹였습니다.) 그런데, 이 광어회는 너무 맛있게 잘 먹습니다. 회는 별로인 와이프도 맛있다며 먹습니다. 이 집이 회는 좀 합니다. 깔끔한 원소주로 입안을 리셋하며, 깔끔하게 즐겼습니다. 다음번 여행에도 이 집은 찜합니다. 

 

원소주와 때깔 좋은 광어회
원소주와 때깔 좋은 광어회

 

아이와 함께하는 여수 여행 둘째 날

다음날 아침 조식 식사 후 이순신 광장으로 갔습니다. 이순신 광장 주변에 먹거리가 많습니다. 바게뜨버거를 파는 가게는 이미 줄이 늘어져 있습니다. 

여수 삼합당, 2층은 택시 드라이버 촬영지인 가나다 다실
여수 삼합당, 2층은 택시 드라이버 촬영지인 가나다 다실

둘러보니 예쁜 가게도 많고, 먹고 싶은 것들도 종류가 다양합니다. 우리 식구는 여수 삼합빵, 여수 유자의 젤라떡 2종류, 여수 갓도그 요렇게 구입했습니다.

 

여수 삼합빵삼합빵 속
여수 삼합빵, 갓김치, 돌문어, 돼지고기의 조합입니다.

 

주문하면 그 즉시 만들어 줍니다.즉석 찰떡 아이스라 금방 녹네요.
여수 유자의 젤라떡은 즉석 찰떡 아이스

 

여수 갓도그여수 갈릭 갓도그
여수 갓도그는 여수 갓이 들어간 핫도그

삼합빵은 속을 감싼 빵이 조금 다른 호빵 같은 느낌입니다. 갓김치, 돼지고기, 문어가 살짝 맵게 버무려져서 조화롭게 씹힙니다. 간식으로는 제격입니다. 하지만, 포장보다는 그 자리에서 바로 먹어야겠네요.

 

여수 유자의 젤라떡은 시중에 파는 찰떡 아이스의 즉석버전이네요. 크기는 그것보다는 좀 큽니다. 아이스크림을 감싼 떡은 찰떡 아이스보다 얇고 아이스 크림 크기는 큽니다. 딱 그런 느낌이네요.

 

여수 갓도그는 핫도그의 야채를 갓으로 깔았습니다. 갓의 톡 쏘는 향이 핫도그의 밸런스를 잘 잡아줍니다.

여수에서 내내 갓을 김치로만 즐겼는데, 생갓은 처음이네요.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여수에서 올라오는 길에 들른 곳 : 임실 치즈 테마 파크

올라오는 길에는 임실 치즈 테마 파크에 들렸습니다.

IC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있어서, 거의 휴게소 들르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방문한 월요일은 휴무일입니다. 돌아갈까 하다가 딸아이의 화장실 문제로 주차를 했습니다. 그렇게 볼일을 보고 나니, 몇 팀이 들어가는 것이 보입니다. 우리도 들어가 봤습니다. 휴무일이래도 상관없네요. 조용히 산책하고 다니기에는 괜찮습니다. 또, 입구에 임실 치즈 매장은 운영 중이라 치즈 쇼핑도 가능합니다. 우리는 찢어먹는 치즈와, 요거트를 구입했습니다. 맛있습니다. 찟어먹는 치즈는 처음 먹어보는데, 오징어 먹듯 자꾸 손이 갑니다. 이건 계속 사 먹을 것 같네요.

임실 치즈 테마 파크 맵
임실 치즈 테마 파크 맵

 

광장 계단 분수작은 정원과 그뒤의 잔디 언덕
휴무일이라 사람이 없어서 조용히 산책하기

 

여수 여행을 마치며

지난번에 2박 3일로 여수의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볼 것은 다 봤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또 내려가니, 또 다른 것들이 눈에 들어오는군요. 특히 이순신 광장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재미있는 매장도 많이 봤습니다. 다음번에는 하모 샤부샤부를 먹어볼 계획입니다. 우선, 와이프가 장어를 별로 안좋아해서, 맛있는 장어를 맛보여야겠습니다. 그리고 나서, 하모 샤브샤브를 도전해 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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